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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재료 중에 하나인 애호박은 탄력이 있고 표면에 윤기가 흐르며 연두색을 띠는 것이 좋고 잘린 꼭지는 시들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르면 된다. 모양이 휘지 않고 고른 것이 좋다. 또 너무 큰 것은 씨가 자라 있어서 맛이 없으니 중간 크기의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애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좋아서 아기에게 잘 맞는다.
10배죽 애호박 미음 만드는 법
<재료>
쌀가루 20g
애호박 15g
물 200ml
* 어멍이의 레시피의 쌀가루는 시판 쌀가루가 아닌 불린쌀을 갈아서 만든 쌀가루라 시판쌀가루를 이용하는 경우 20배죽으로 만드세요. 불린쌀=10배죽 , 쌀가루=20배죽 *
1. 애호박은 껍질을 도려내고 적당히 잘라준다.
초기에는 껍질을 벗겨 사용하고 중기로 넘어가서는 껍질채 써도 좋다고 한다. 가운데 씨도 크면 숟가락으로 파내 줘도 좋은데 어차피 삶고 핸드블랜더로 갈거라 어멍이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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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호박을 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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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핸드 블랜더로 곱게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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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의 재료를 냄비에 담아 끓인 후 체에 걸러 소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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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이유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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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첫날은 맛이 없는지 입을 엄청 꾹 닫고 있었다ㅋㅋ 둘째 날 하고 세째날은 적응했는지 잘 먹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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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입 먹고 아빠 한번 쳐다보고 엄마 한번 쳐다보고 입은 꾹 닫는 우주ㅋㅋ 너무 귀여움ㅜㅜ 이 어린애도 호불호가 있다는 게 너무 귀엽다.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않았다. 싫다는데 억지로 먹이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아예 먹지 않을까 봐서ㅎㅎ 초기 미음은 이유식에 적응하는 연습이니까 잘 먹지 않아도 초초해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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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잘 먹어 주었다. 우주는 맛이 있으면 내손을 집어서 자기 입으로 가져간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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