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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s 이유식

완모아기 초기이유식 - 쌀미음, 찹쌀미음

 


어멍이는 원래 귀차니즘 만렙이지만 우리 우주를 위해서 직접 이유식을 만드는 열정을 펼치고 있다. 그럼 또 기록도 해줘야지. 부지런 좀 떨어보자 어멍아!

이번에 포스팅할 이유식은 초기 이유식의 첫걸음마라고 할 수 있는 쌀미음과 찹쌀 미음이다. 아기가 쌀미음에 적응한 후에는 채소를 하나씩 넣어서 먹이면 된다. 6개월 후에는 철분이 부족해 지기 때문에 소고기도 같이 넣어서 먹이면 된다.
모유 아기들은 소고기 미음을 베이스로 채소를 넣어 먹이지만 우주는 조금 이르게 시작했으니 쌀미음-> 찹쌀 미음-> 채소 미음-> 소고기 미음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쌀미음과 찹쌀 미음은 쉽게 시판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이용하면 된다. 간혹 쌀가루에 알레르기가 올라오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시판 쌀가루를 이용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쌀을 갈아서 만들어 주면 된다. 어멍이는 지인에게 찹쌀가루를 2포 받아와서 찹쌀 미음만 시판으로 하고 모든 이유식을 쌀을 갈아서 사용하고 있다.
매번 쌀을 한 숟가락씩 물에 불려 절구에 갈아서 썼는데 팔이 너무 아파서 하루 날을 잡아서 쌀을 불린 후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체에 거르고 고운 입자만 모아 냉동 보관해서 사용 중이다. (귀차니즘 어멍이는 쌀가루 만드는 것을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

10배죽, 20배죽이 무엇이냐? 쌀가루와 물의 양이 10배이냐 20배이냐 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배죽은 쌀가루 15g에 물150ml , 20배죽은 살가루 15g에 물300ml 로 만드는것이다. 인터넷에 레시비 들을 보면 어떤 레시피는 10배죽이고 어떤 레시피는 20배죽이라 헷갈릴수있는데 10배죽과 20배죽의 차이는 물에 불린 쌀을 가루로 만들어서 할 경우에는 10배죽, 시판 쌀가루로 할경우에는 20배죽으로 하면 된다.

 


 

 

10배죽 쌀미음, 찹쌀 미음 (레시피 동일)

 

1. 쌀가루(찹쌀가루) 20g에 찬물 200ml를 넣어준다. 찬물에 가루가 잘 풀리기 때문에 꼭 찬물을 넣어준다.


2. 쌀가루(찹쌀가루)를 잘 풀어준 뒤 센 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3.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에서 원하는 농도까지 졸인다.


4. 체에 걸러서 3개로 나눠 담으면 된다.

쌀가루 20g에 하루 1번 3일 치가 나온다!

**시판 쌀가루와 찹쌀가루의 경우에는 20배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쌀가루 20g이면 물 400ml를 넣으면 된다!**

 


 


<우주의 이유식 기록>

초기이유식1 쌀미음, 찹쌀미음

우주는 배고프면 엄청 예민하기 때문에 수유를 하고 이유식을 먹였었다. 수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쌀미음을 먹었을 때는 무슨 신세계를 경험한 것처럼 엄청 먹었었는데 2일째와 3일째는 시큰둥... 이유식을 먼저 먹이고 수유를 하는 방법으로 바꿔야겠다. 찹쌀 미음은 또 쌀미음이랑 맛이 조금 다른지 일수를 거듭할수록 많이 먹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나..ㅎㅎ

쌀미음 먹는 우주
찹쌀미음 먹는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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