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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s 이유식

초파리트랩 만들기!

 


우주 간식으로 바나나를 주려고 바나나를 사뒀는데 우주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아서 간식을 중단하느라고 바나나를 그냥 내버려 뒀더니 바나나에서 초파리가 생겨버렸다.

초파리는 3mm로 아주 작기 때문에 방충망으로도 쉽게 들어올 수 있고 하수구 구멍으로도 쉽게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이놈들(초파리들)은 단맛, 신맛을 좋아해서 여름철에 먹는 과일에 이미 알을 낳아 놓기도 한다는데 이러한 과일을 사서 집에 두면 집에서 부화해서 초파리가 생기는 거란다..!!(우이씨🤬) 심지어 이 초파리는 한 번에 알을 낳으면 500개나 낳는단다... 그래서 이렇게 우르르 생기는 거였나...

시중에 초파리 트랩을 많이 팔고 있지만 급하게 이놈들을 없애기 위해 인터넷을 서치 서치 해서 초파리 트랩을 만들었다.

초파리 트랩 만드는 법


<재료>
용액을 담을 것 (어멍이는 페트병을 준비했다.)
주방세제
식초
설탕 또는 올리고당
빨대


1. 재료를 준비한다.

용액을 담을 용기로 다 마신 페트병을 준비했다. 집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용기나 종이컵 뭐든 다 좋다. 어멍이는 올리고당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설탕 대신에 올리고당을 이용했다. 세제를 넣는 이유는 초파리가 안에 빠지면 끈적해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게 위해서다.


2. 페트병은 잘라 준비하고 자른 페트병에 세제, 식초, 올리고당을 1:1:1의 비율로 담아준다.

어멍이는 계량 그까이꺼 대~~~~~~~충 눈대중으로 담았다.

3. 페트병에 랩을 씌운 후 빨대를 꼽아준다.

랩은 혹시 몰라서 두겹으로 씌워주었고 빨대는 사선으로 잘라서 꽂아주었다.

4. 싱크대 위에 초파리트랩을 설치(?)한다.

(게으른 어멍이의 더러운 싱크대 주의..)

5. 이제 초파리가 들어가서 허우적 거리기를 기다린다.


초파리 트랩 외에도 과일을 사서 오면 한 번씩 세척해서 보관한다든지, 평소에 싱크대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서 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조금만 게을러지면 이렇게 초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니.. 어멍이는 마음 놓고 게을러질 수가 없다..😢

여름철 조금만 게을러져도 생겨버리는초파리 놈들을을 간단하게 초파리 트랩을을 만들어서 박멸하도록 합시다! (부지런해질 생각을 하지 않는 어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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