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닭고기 완두콩 고구마 묽은죽 & 소고기 단호박 무 묽은죽

중기이유식 여섯번째 메뉴입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재료는 없고 있는 큐브 털어만드는 메뉴랄까요! 새로운 재료를 구매하지 못해서 냉동실에 있는 큐브로 만들었답니다. (게으른 어멍이 반성해..)

#닭고기 완두콩 고구마 묽은죽(6배죽)

불린쌀 70g + 완두콩 60g + 고구마 60g + 닭고기40g + 닭육수200ml+ 물 220ml

#소고기 단호박 무 묽은죽(6배죽)

불린쌀 70g + 무 60g + 단호박 60g + 소고기 50g + 소고기육수 200ml + 물 220ml

그동안 소고기는 우둔살 덩어리육을 구매해서 잘라서 썼는데 이번에는 다짐육을 구매해 봤어요. 돈마루 친환경 이유식용 한우 다짐육이에요. 50g씩 6팩으로 소분 포장 되어있어서 편할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확실히 다짐육을 쓰니까 일일이 무게를 달아가면서 자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해동을 짧게 하고 삶아서 그런지 다짐육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뭉쳐져서 삶아지고 이유식에 삶아진 채로 바로 넣게 되면 풀어지지 않아서 다시 핸드블랜더로 갈아야 하더라구요. 우주가 아직은 고기 입자가 크면 잘 먹지 못하더라구요. 게다가 지방부분이 많은지 기름이 많이 뜨는 편이에요. 재구매는 없었답니다.

밥솥에 재료들을 전부 담고 영양찜 20분코스 두번 돌려줍니다. 수분기가 좀 있는거 같아서 보온 재가열 15분 더 해주었어요.

우주는 완두콩을 별로 안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완두콩이 들어가면 입을 잘 안벌려주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