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카로틴이 시금치의 두 배나 되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 아기에게 참 좋다. 줄기는 식이섬유가 많아 아기가 소화하기 힘드니 잎 부분만 사용해야 한다. 좋은 비타민을 고르는 법은 잎이 선명한 녹색이 나면서 봉오리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10배죽 비타민 미음 만드는 법
<재료>
쌀가루 20g
비타민 15g
물 200ml
* 어멍이의 레시피의 쌀가루는 시판 쌀가루가 아닌 불린 쌀을 갈아서 만든 쌀가루라 시판 쌀가루를 이용하는 경우 20배죽으로 만드세요. 불린쌀=10배죽 , 쌀가루=20배죽 *
1. 잘 씻은 비타민의 줄기 부분을 제거한다. 줄기 부분의 식이섬유를 아기가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위로 싹똑 자르는 것이 좀 더 쉽다.
2. 줄기를 제거한 비타민의 잎 부분을 끓는 물에 데친다.
3. 데친 비타민 잎을 소량의 물을 넣고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아준다.
4. 쌀가루 20g에 찬물 200ml를 넣고 곱게 간 비타민을 15g 넣어준다.
5.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인 후 중 불로 줄여 원하는 농도까지 졸여준다.
6. 3일 치로 소분한다
<우주의 이유식 기록>
청경채 미음만큼 색이 진해서 잘 먹어줄까 싶었는데 의외로 잘 먹어 주었다. 근데 어멍이는 초록색 채소 싫다... 먹이고 나면 온몸이 슈렉이 된다. 이유식 먹이고 어쩔 수 없는 목욕 타임을 가져야만 했다. 그래도 잘 먹어 주어서 엄마는 고마워 우주야😘
온몸에 이유식 팩(?)을 해서 씻으러 가기 전의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