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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_주도 이유식

아이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다!!


어느덧 우주가 10개월이 되더니 ‘내가 내가 병’ 에 걸렸는지 이유식 떠먹여 주려고 하면 승질을 내고 숟가락을 내 놓으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숟가락 한손에 쥐어주고 먹였는데 숟가락을 또 내놓으라고 하더라는.. 한번 밥 먹일 때마다 숟가락 3개씩 사용했더랬죠. 양손에 숟가락 하나씩 들고 있으면서 먹여주는건 안먹어서 ‘에라 모르겠다 니가 먹어봐라’ 하고 그릇에 담아주니 집중하면서 열심히 먹더라구요.😂😂 아직 엄마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말이죠...


아이가 스스로 먹게 하려면 주먹밥 밖에 생각이 나질 않아서 초반에는 이유식을 2배죽으로 만들어 주먹밥처럼 뭉쳐서 주었어요. 이유식으로 주먹밥을 만들려니 너무 질어서 후기이유식이 끝나고부턴 밥에 채소 볶은것을 섞어서 주먹밥으로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매끼 주먹밥만 줄 수 없어 아이주도 이유식 책을 구매해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 먹여보고 있어요.

매끼 다르게 그때 그때 만들어 주다보니 사진으로 남긴게 별로 없네요.🥲 앞으로 좀 열심히 기록해봐야겠어요.